비용절감에는 임원과 직원의 동시 절감노력이 필요하다. 병아리가 알에서 쉽게 나오기 위해 어미는 밖에서, 병아리는 안에서 같이 쪼아 줘야 한다는 뜻의 한자성어 '줄탁동시(啄同時)'처럼.
충청도에 소재한 유통업체 B사는 고객에게 착한 가격 및 가성비 높은 제품을 선보이며 불황 속에서도 매출이 매년 증가하고 있었다. 가파른 매출 성장 기록에도 경영진은 여러 곳의 매장 확장에 따른 임대료 및 시설 유지 보수비 등 고정 비용이 증가하며 영업이익이 감소하자 외부 컨설팅의 필요성을 느끼고 매경기업비용절감센터에 자문했다.
센터에서는 B사와 자회사에 대한 직전 1년의 모든 비용 현황을 취합해 분석·진단을 실시하였고 기업 내부적으로도 TFT를 꾸려 비용절감 캠페인을 실행에 옮기는 등 컨설턴트와 유기적으로 협업하여 즉각 실행 가능한 절감 방안을 찾아서 실행했다. 동시에 현업의 비용 지출 및 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비용 인식도 설문조사와 비용절감 교육으로 마인드를 바꾸고자 노력했다. 3개월에 걸친 노력 끝에 모두 13개 분야, 약 9억8000만원의 절감 방안을 제시하고 1년 동안 제시된 절감 방안에 대한 실행을 지원하기로 했다.
매경기업비용절감센터는 불황기 기업 생존에 꼭 필요한 비용 절감 컨설팅과 교육을 제공한다.
컨설팅은 2~3개월 소요되며 컨설팅 수수료는 성과 베이스로 합의된 연간 절감액의 일부분을 받는다. 컨설팅이 어려운 기업들은 실무자를 비용 절감 전문가로 양성하는 16시간 또는 32시간 교육을 통해 자체적으로 비용 절감을 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다. 비용 절감 컨설팅이나 교육에 관심 있는 기업은 매경기업비용절감센터(02-579-0050)로 문의하면 된다.